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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계안 의원님의 양육미혼모자 자립지원사업 보고회 발표 내용- 20071206

  • 관리자
  • 2007-12-06 12:48:17
  • hit9067
  • 59.10.248.71

안녕하십니까?
동작을 국회의원 이계안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연이틀 계속되다보니 정신도 번쩍 나고
정말 한해의 끝에 다다랐구나 여겨집니다.
이제 열흘 남짓 후면 대통령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후보의 자질이나 기본적인 도덕성조차 제대로 검증이 안돼, 이에 집중하다보니 정책선거가 실종됐다고 말할 정도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이 담긴 얘기는 사라져버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으로는 사상 최대로 열두 명이나 되는 대통령 후보가 등장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고,
특히나 여성정책에 있어서는
누가 무엇을 주장하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장밋빛 공약들만 난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가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산적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입법활동 역시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현실을 따라가기에 급급하거나 훨씬 못미친다고 여기기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곳 애란원에 계시는 분들처럼 열심히 한 길을 가는 분들이 각각 자기가 속한 분야에 대해 꾸준히 자기주장을 하고, 알려나가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여성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지난 2006년 1월 26일, 「모부자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습니다

지금의 다양한 가족형태 중 특히 미혼모가 처한
생계뿐 아니라 자녀양육이라는 이중부담으로 빈곤이 가중되고, 가정해체, 아동유기 등으로 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법안은
미혼모시설을 미혼모자 시설로 변경하고, 공동생활가정을 설치하여
아동양육 등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모?부자가정, 미혼모자가정 및 미혼모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저의 법안 취지를 적극 반영하여
여성가족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미혼모자문제, 결혼이민자 가정의 문제 등 과거에는 정의할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서는
다양한 해법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17대 국회의원 임기가 6개월 남았습니다만,
남은 기간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18대에도 기회가 된다면 지금껏 해온 대로 노력할 것입니다.
쉽지 않지만,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 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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