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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위기임신부 도와야

  • 관리자
  • 2019-09-02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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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ckworld.com/article.php?aid=8213418851

예기치 않은 임신과 준비되지 않은 출산을 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미혼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애란원(원장:강영실)과 위기임신긴급전화1422-37,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는 지난 8월 29일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제4회 사각지대 위기임신·출산 지원사업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2013년 위기임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17년부터 사업지와 인건비를 지원받아 위기임신·출산지원센터와 위기임산부의 집을 운영한 애란원은 국가 지원이 없는 사각지대 위기 임산부를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사업보고를 발표한 강영실 원장은 사각지대 위기 임산부에 대해 "제도권 내 지원이 어려운 가정폭력에 놓인 기혼자, 사실혼, 다문화, 기존 자녀 동반, 외국 국적 임산부, 노숙인, 정신장애, 지적장애 임산부 등"이라고 소개하며 "미혼모자기본시설 입소대상을 위기임산부 전체로 확대하고, 시설에서 뿐만 아니라 재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법과 지침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위기임신긴급전화 1422-37 구축 보고를 한 임애덕 원장(청수 애서원)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작년 0.98명에서 또 다시 떨어져 올해 이분기 기준 0.91명으로 조사됐다"며 위기임신부와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1422-37 위기임신긴급전화는 한국한부모가족시설협회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이 전국 위기임신 24시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업무협력을 하고 사회복지법인 청수가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5월 14일 출범식을 갖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임애덕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가 대표전화번호를 이용시 발신자 지역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의 미혼모 지원 시설과 연결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들과 지역 시설 17여 곳이 어긋남없이 잘 연결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조은경 상담위원(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한정렬 전문의(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부센터장(중앙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이진용 과장(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등이 현장에서의 위기임신여성 지원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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