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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한국 방문한 파란 눈의 천사 보아스씨 “입양보다 미혼모 엄마 양육 도와야”

  • KJH
  • 2008-08-17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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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부모지원네트워크는 미혼모와 그 아이들의 어려움을 한국 사회와 정부에 알리고 이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파란 눈의 천사 리처드 보아스(59)씨는 12일 국내미혼모 시설인 애란원에 15만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8일 한국을 방문한 그는 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최 '미혼모를 둘러싼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한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한국한부모지원네트워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이 혈통중심 문화가 강해 미혼모와 그에게서 태어난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의 형편이 어렵다는 알게 되면서 미혼모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안과의사로 아내와의 사이에 태어난 두 아이를 키우던 그는 1987년 한국에서 미혼모의 딸 에스더를 입양했다. 그 이후 다른 가족의 입양을 돕던 그는 2006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미혼모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아이의 양육을 포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를 입양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키울 능력이 있는 엄마가 아이를 직접 기르는 일임을 알고 미혼모 돕기에 나서게 됐습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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